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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제340호】 황금쌀을 아시나요?

작성자

신종오

등록일

2016.07.17

조회

0

【과학상식 제340호(이영일)15.10.29】 황금쌀을 아시나요?

[요약]
○ 쌀에는 비타민A가 없다.
○ 비타민A 합성유전자를 도입한 GMO 황금쌀이다.
○ 우리 시장의 수입 콩, 옥수수는 100% GMO작물이다.
○ 저장성 우수 GMO토마토와 감자 칩용 감자가 후보 작물이다.
[본문]
  쌀에는 비타민A가 없다. 그래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의 어린이들은 비타민A의 부족으로 실명하기도 하고 면역시스템이 망가지기도 한다. 그런데 1990년 스위스 과학자에 의해 쌀에 비타민A를 합성하는 유전자를 도입해서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을 생산하는 GMO쌀을 개발했다. 황금 쌀 100~150g 1회 식사량은 1일 비타민A 필요량의 약 60%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황금쌀(노란색)과 일반쌀
                                                
  그런데 황금 쌀은 아직은 안전성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최근 미국 연구기관이 황금쌀의 영양학적 테스트를 위해 중국 후난성의 6~8세 어린이 68명을 대상으로 황금쌀, 시금치, 영양 보충제 등을 제공해 비교 임상실험에서 황금쌀이 시금치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논문이 문제가 되었다. 사전에 동의를 받지 않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는 점이다. 어린이들 당사자나 그들의 부모, 그리고 중국 정부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임상시험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임상시험은 모두에게 적절한 동의서를 받지 않고, 어린이들이 실험용 동물처럼 이용되었다고 주장한 그린피스를 포함해 NGO 활동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하는 콩과 옥수수는 100% GMO작물이고 시장에서 파는 저렴한 두부의 대부분은 GMO콩으로 만든 것이다. 20년 이상 유전자변형 콩 두부를 먹은 셈이다. 그런데 아직도 유전자변형(GM) 작물과 식품을 둘러싼 유해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무해하다 또는 유해하다는 판정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GM작물 가운데 커다란 저항을 받지 않는 경우 대표적인 것이 콩, 옥수수, 무르지 않고 저장성이 강한 토마토, 그리고 감자 칩을 만들기 위해 튀기면 발암성분이 생산되는데 이 성분을 배출하지 않도록 유전자 변형된 감자가 있다.
[용어설명]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재조합생물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하여 어떤 생물체의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와 결합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도록 유전자 일부를 변형시켜 만든 것이다. 농사의 편리를 위해 개발되고 보급되었기 때문에 해충, 잡초, 바이러스 등의 피해를 감소시켜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성 강화로 알레르기나 비만 예방, 부족 영양소 공급 등 인류건강에 유익하다거나 제초제, 살충제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인건비와 노동력 절감으로 식량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반해 “GMO 개발 역사가 짧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우리 인체에 어떤 현상이 나타날지 모른다, GMO가 재배되면서 다른 식물들로 유전자가 옮겨가 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정 회사가 GMO종자를 개발하고 특허권을 가지게 되어 종자 가격이 올라가고 토종 종자가 사라지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참고자료] 육종학잡지, Science Times, 인터넷 자료 등
[정리] 과학상식 보급위원 이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