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과우봉사단 > 과학상식
즐겁고 아름다운 노년의 기회,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제목

【과학상식 제345호151114】 미래 대체 식량자원-곤충 먹거리

작성자

신종오

등록일

2016.07.17

조회

0

【과학상식 제345호(양광남)15.11.14】 미래 대체 식량자원-곤충 먹거리

[요약]
○ 세계는 인구증가와 육류소비 확대로 늘어나는 미래의 곡물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곤충을 식품으로 활용하는 곤충 먹거리에 대한 방안에 주목하고 있음.
○ 실제로 벨기에, 미국, 캐나다 등 해외는 곤충을 식품으로 활용하는 창업기업이 활발하게 등장하면서 곤충 먹거리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함.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곤충관련 식품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고소애, 꽃벵이, 장수풍뎅이 유충, 귀뚜라미 등 총 7종 곤충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곤충을 활용한 식품이 본격화될 전망임.
[본문]
  지금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2050년까지 농업생산량을 지금의 두 배로 늘려야 되는데도, 작물생산량은 기후변화로 향후 10년간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인류가 지속적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는, 기존의 농ㆍ축산물 외에 새로운 식량 생산기반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미래 식량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곤충원료 식품’이나 ‘시험관 배양육’(註1) 등을 제시하고 있다.
 (註1) 시험관 배양육: 바이오 기술에 의해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만드는 일종의 인조고기로, 인류의 기아 문제를 해결해 줄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곤충의 경우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을 ‘작은 가축’으로 부를 정도로, 해외에서는 인구증가와 육류소비 확대로 늘어나는 곡물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곤충을 식품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벨기에는 이미 곤충 10종을 식품원료로 지정하여 다양한 식품에 사용하고 있고,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곤충을 식품으로 활용하는 창업기업이 활발하게 등장하면서 곤충 먹거리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이 곤충자원의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과제 연구, 과학적 검증연구, 식품원료의 승인 지원 업무를 활발하게 진행했고, 그 결과 최근 귀뚜라미를 ‘한시적 식품원료’(註2)으로 새롭게 인정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註2) 한시적 식품원료: 한시적 기간 동안 승인받은 형태와 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원료를 의미함.


  농진청의 곤충자원 활용기술 개발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귀뚜라미 식품의 최적 제조공정 확립 및 독성 평가 과정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출원된 관련 특허 내용을 보면 식품으로의 향미 증진 및 위생가공 과정을 거쳤으며, 또한 귀뚜라미는 오래 전부터 민간요법전통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지방과 단백질, 섬유소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함량이 매우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과 및 제빵<사진 참조>에 귀뚜라미 분말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귀뚜라미 원료를 이용한 제조 식품 사례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10월 곤충생태관에서 곤충이 ‘깨끗한 먹거리’라는 사고전환과 ‘미래 대체 식량자원’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식용곤충'을 주제로 벼메뚜기, 갈색거저리(밀웜), 귀뚜라미 등 곤충쿠키 만들기와 시식 체험, 전시, 해설 등 내용으로 ‘식용곤충체험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곤충관련 식품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에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와 꽃벵이(흰점박이 꽃무지 유충) 등을 시작으로, 올해 6월에는 장수풍뎅이 유충 등 총 3종, 이번의 귀뚜라미를 포함해서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총 7종의 곤충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곤충을 활용한 식품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참고자료]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 The Science Times, 위키백과 등  백과사전,  구글, 네이버 등 인터넷 검색 자료
[정리] 과학상식 보급위원 양광남